임신부 입덧 없애는 3가지 방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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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V

입덧만큼 하루하루 괴로운 것은 없지만 입덧을 한다는 것은 우리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입덧이란 무엇이고 입덧의 증상, 원인, 완화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입덧이란

입덧은 임신부의 약 60%가 경험합니다.

입덧을 하는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신 초기 생식 자극 호르몬과 관련된 복합적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덧은 임신 4주부터 시작해 1~2달 정도 계속되며 16주부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임신 기간 내내 계속되기도 합니다.

입덧을 완치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입덧이 심하면 음식은 물론이고 물까지 토하는 경우가 있어, 탈수나 영양부족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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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증상

입덧의 증상으로는 음식냄새나 가스냄새 등 특정 냄새에 민감해지며 속에 메슥거리거나 구토를 합니다.

특히 취침 전이나 아침에 막 기상했을 때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복일 경우에 가장 심합니다.

입덧이 심하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통증이나 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덧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입덧이 심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태아에게 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 입덧은 태아는 엄마에 축적된 영양분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탈수나 탈진할 정도의 심한 입덧은 임신부 자신은 물론 태아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으니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합니다.

입덧으로 인한 임신부의 체중감소나 탈수현상을 겪는다면, 임신부의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어 유산될 가능성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의 몸무게가 7%이상 감소될 경우 태아의 저체중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입덧 완화하는 방법

입덧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완화하는 방법을 안내하니 따라하며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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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군 섭취

입덧
입덧완화
비타민B
소고기

비타민B군 섭취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활성화하여 입덧을 완화합니다.

비타민B군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류, 채소나 대두 등에 많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물 자주 섭취

공복일 때 입덧이 심하고 구토 후에는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셨을 경우 위장과 소화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저희 같은 경우 보리차를 끓여 놓고 소량 씩 자주 마셔 수분을 섭취했습니다.

신맛 OR 차가운 음식 섭취

일반적으로 시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입덧이 가라앉는 경향이 있습니다.

레몬이나 홍초 등 신맛은 피로 감량과 더불어 입덧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저희 같은 경우는 오미자차가 잘 맞아서 마셨지만, 임신부마다 입맛은 다르기 때문에 하나씩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기름기 있거나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은 오히려 입덧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신기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입덧은 임신 초기 흔하게 경험하는 불편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와 물을 자주 먹고, 신맛이나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입덧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입덧 완화를 통해 임신 기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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