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와 손잡고 완성할 대한민국의 원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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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V

도입부

체코의 아름다운 도시 플젠에서 한국과 체코의 중요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손을 맞잡고 두 나라의 원전 협력에 대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제부터 이 만남과 협력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원전 협력의 핵심: 두산스코다파워 방문

체코의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한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체코의 피알라 총리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스코다파워 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인 스코다JS사를 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도착 직후 양국의 원전 관련 기업 및 기관과 관계자들이 모인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협약식에서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체결된 총 13건의 MOU를 통해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및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 계약을 내년 3월에 체결하면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두 나라가 함께 원전을 건설해 나가는 첫걸음이자, 긴밀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원전 정책과 협력의 다방면

협약식에서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MOU도 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대학 간 전문인력 양성, R&D 지원기관 간의 기술 공동연구, 터빈 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다방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협약식 이후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에 공동 서명하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이는 두 나라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 한국과 체코의 협력과 미래 방향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진 정상 연설에서 대한민국 팀 코리아가 원전 건설과 운영에서 50년 이상 축적해온 안전성과 실력을 자랑하며, 체코 원전 건설에서 ‘On Time, On Budget’ 원칙을 준수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체코에 새로 건설되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협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이러한 원전 협력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통해 한국과 체코가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두 나라의 우수한 원전 기업들이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 방문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의 행사를 마친 후 스코다JS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하며, 체코의 원전 기술 및 기자재 생산 역량을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나라가 함께 원전을 설계하고 건설하며 안전하게 운영하는 큰 비전은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체코 방무는 한편으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대한민국과 체코 양국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두 나라의 원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기원합니다.

이 정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제공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