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의 협력 확대, 동포사회에 더 큰 성장의 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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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V

체코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한 동포 만찬 간담회

이번 기회에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체코 프라하에서 특별한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현지 한인 동포 80명을 초청한 자리였는데요. 한가위 명절 직후에 이루어진 이 만남이 더 특별하고 의미가 깊었습니다. 체코는 중세 유럽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역사와 전통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와 우리나라가 1990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만남의 중요성과 배경, 그리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체코 동포사회의 자랑스러운 모습

대통령은 이번 만찬 간담회에서 체코 동포사회의 내실 있는 발전을 칭찬했습니다. 체코 동포사회는 결코 긴 역사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팬데믹 당시 어려운 동포들을 위해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체코 지역사회에도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왔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체코 국민들 사이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시키고, 두 나라의 유대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고 평가받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팀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성과들은 바로 우리 동포사회의 모범적인 모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대통령은 이 같은 동포사회의 노력들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체코에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체코와의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 체코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

이번 체코 방문 동안 대통령은 체코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원전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산업,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체코 고위급 인사들과의 만남은 체코의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성사뿐 아니라,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욱이 동포들이 현지에서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동포사회와 본국을 긴밀히 연결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동포들이 현지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대한민국의 위상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 현지 동포들과의 따뜻한 소통

이날 만찬 간담회는 체코 현지의 한인 동포들과 대통령이 따뜻하게 소통하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동포들이 현지에서의 경험담을 나누고, 체코 동포사회의 현황을 소개하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은 1990년 양국 수교 이후 체계적으로 형성된 동포사회가 현재 3000여 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체코 현지의 K-컬쳐 확산에 기여하고 차세대 동포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초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만석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건배사에서 대한민국과 체코 간의 경제 협력, 인적 교류, 지자체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하며, 한-체코 관계의 발전과 대통령 부부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대한항공 동유럽 지점장인 김현승 씨는 체코 직항 노선 취항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체코 거주 동포들을 고국과 연결하고 체코 진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해 온 데 대해 자부심을 표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 간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 양국의 문화 교류와 차세대의 역할

체코에서 활동 중인 김동균 성악가는 체코 내에서의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문화인으로서 체코에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프라하 경제대학교 국제무역과에 재학 중인 강모세 학생은 체코에 처음 이주한 부모님 세대들이 성실함과 열정으로 현지에 뿌리내린 덕분에 차세대 동포들이 현지 주류사회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문화와 경제 발전 성취에 매료된 체코인들이 많아진 덕분에 한국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체코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의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인 성악가들이 체코인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오페라 듀엣곡과 한국 가곡을 선보였으며, 체코인 첼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는 체코의 유명 작곡가 곡을 연주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체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는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동시에, 현지 동포사회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조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정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제공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