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캐릭터와 덕수궁의 만남
덕수궁에서 특별한 전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디즈니 캐릭터들이 한국의 고유한 왕실 문화와 만나는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 전시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전시는 젊은 한국 예술가들이 디즈니 캐릭터와 국가유산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즈니와 국가유산청이 손잡고 전 국민에게 환상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 덕수궁에서의 디즈니와 예술의 융합
이번 전시는 디즈니와 대한민국의 전통 유산이 함께 빚어낸 작품 세계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각기 다른 방식으로 디즈니 캐릭터와 덕수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덕수궁 연지에서는 강재원 현대미술 작가가 새 위에 디즈니 캐릭터가 걸어가는 모습을 풍성한 풍선 조형물로 형상화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이것은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며, 현대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멋진 예술 작품입니다.
돈덕전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김세동, 우나영, 성립, 부원, 장승진, 박서우 등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우나영 작가는 특히 ‘미키와 친구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십장생도에서 영감을 받은 6폭 병풍에 디즈니 캐릭터들을 그려놓았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익숙한 전통 회화와 현대적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진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다양한 예술양식의 디즈니 재해석
디즈니 캐릭터들을 각기 다른 예술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졸업생인 이문현 도예 작가는 디즈니 캐릭터를 주제로 한 도자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세동 작가는 우리 궁궐 앞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디지털 출력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성립 작가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섬세한 선과 여백을 강조한 작품으로 선보이며, 부원 작가는 연꽃 위에 디즈니 캐릭터를 도자기로 형상화하여 궁궐 유산과 디즈니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융합시켰습니다. 덕수궁 돈덕전과 회화나무를 배경으로 한 박서우 작가의 세밀화도 놓치기 아쉬운 작품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키의 손을 소재로 현대미술 분야의 장승진 작가와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협업 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전통문양과 현대적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미적 감각을 선사합니다.
## 부대행사와 데스크탑 배경화
전시뿐만 아니라 덕수궁 곳곳에는 디즈니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 문양과 디즈니 캐릭터가 어우러진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덕수궁관리소는 그룹 악뮤(AKMU)의 수현이 덕수궁 석조전을 배경으로 디즈니 주제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도 국가유산청 유튜브와 국가유산 채널 등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시를 기념하는 홍보 영상도 준비되어 있어, 미키와 친구들이 서울을 방문해 덕수궁 돈덕전을 찾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전시기간 중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광판과 서울 중구의 주요지역 옥외광판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전시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이나 전통·현대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우리의 궁궐 유산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현대 예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는 덕수궁의 휴궁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리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강재원 작가의 조형물 작품은 덕수궁 관람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02-751-0755)로 가능합니다.
이 특별한 전시를 통해 디즈니의 세계와 한국의 전통 문화가 만나 얼마나 독특하고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이 정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제공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