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세요? 식후운동하면 효과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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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V

다이어트와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식후운동의 중요성은 종종 간과되기도 하는데요.

식후운동을 하면 혈당수치 조절(정상혈당수치 확인-대한당뇨병학회), 신진대사 및 소화 촉진, 체내 지방연소 등의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후운동에는 적절한 시간이나 운동량 등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식후운동의 장점과 주의점, 추천운동에 대해 안내합니다.

식후운동의 장점

1. 당이 체지방 되는 것을 방지

음식으로 섭취한 당분은 보통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하지만 식사 후 30분 ~ 1시간 사이에 운동을 하면 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혈당 상승 억제

운동을 하면 근육이나 지방에 저장된 에너지보다 혈액 속에 있는 당분이 먼저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식후에 혈당이 상승하기 전에 운동을 하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3. 운동 집중력 증가

공복에 비해 식후운동은 집중력이 높아져 비교적 양질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식후 운동이 더 효율적인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에 추천하는 운동

운동의 종류로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은 산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는 식후 운동으로 추천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계단 오르내리기, 스트레칭 하기, 집안일 하면서 운동하기 등이 좋습니다.

신문을 읽거나 TV를 볼 때는 가급적 서서 보는 게 좋고, 산책이나 쇼핑을 할 때는 걷는 것을 의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동의 강도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은 강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15분 정도 지속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체내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고 혈당이 낮아지며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후운동 시 주의점

앞서 말했듯이 식후에 적당한 운동을 하면 혈당을 낮출 수 있지만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격렬한 운동은 위장과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 직후에는 본래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에 집중되는데 바로 운동을 하면 혈액이 근육에 집중되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 직후가 아닌 식후 30분 ~ 1시간 정도 지나서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시간은 하루 15분 ~ 60분 정도가 적당하며, 한 번에 60분을 연속으로 해도 좋고 15분씩 4번 나눠서 운동해도 효과는 동일합니다.

운동의 강도는 일주일에 3 ~ 5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체중감량과 건강한 하루를 위한 습관

식후운동을 습관화하면 혈당 상승 억제, 체지방 축적 방지 등 다양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식후운동은 조깅이나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며, 격렬한 운동은 소화불량을 유발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식후 30분 ~ 1시간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식후운동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식후운동을 습관화하여 건강한 나의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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