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공부를 잘하고 싶게 만드려면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는 학습한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렘수면’ 입니다.
수면 단계 중 공부 효율을 증가시키는 렘수면의 개요와 특징 그리고 역할에 대해 소개합니다.
렘수면이란?
수면은 질적으로 다른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룻밤 동안 렘수면은 수면의 20~25%를 차지합니다.
정상적인 렘수면은 비렘수면 중 ‘서파수면’이라는 깊은 수면 단계를 지나야 찾아옵니다.
서파수면은 뇌파가 매우 느리고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수면 단계입니다.
서파수면이 전체 수면 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수면의 초기 부분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렘수면이 찾아오는 주기는 90~120분 간격으로 매회 5~30분 정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렘수면의 지속시간은 아침 기상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길어집니다.
렘수면은 몸은 잠을 자고 있지만 뇌파는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뇌의 기억력과 학습 기능을 강화합니다.
렘수면의 특징
렘수면이라는 이름은 영어의 ‘Rapid Eye Movements(REMs)’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는 급속안구운동(수면 중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며 렘수면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 입니다.
비렘수면 단계에서는 느린 안구 운동이 나타나고 뇌와 신체가 이완 되지만, 렘수면에서는 뇌는 깨어있는 반면 신체 근육은 느슨해지기 때문에 렘수면은 ‘몸의 수면’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외 렘수면의 특징으로는 호흡, 맥박, 혈압 등의 기능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하고, 감각 자극을 줘도 쉽게 깨지 않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렘수면의 역할
수면은 깨어있는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렘수면은 전신의 근육이 거의 긴장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몸을 쉬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깨어 있는 동안 학습량이 많았던 날에는 취침 시 렘수면 비율이 증가합니다.
이를 통해 렘수면은 기억의 고정, 삭제 등 정보처리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렘수면 시 뇌파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고 맥박과 혈압도 변동하기 때문에 렘수면은 심신이 깨어날 준비를 하는 역할도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렘수면은 하룻밤 수면의 20~25%를 차지하는데, 신생아의 경우 그 비율이 50%에 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렘수면의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렘수면은 중추신경계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
빠른 안구운동과 근육 이완 등이 특징인 렘수면은 신체의 휴식, 중추신경계 발달, 기억의 정보 정리, 학습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낮에 학습한 양이 많았다면 이를 정리하고 기억하는 데 필수적인 렘수면과 비렘수면의 순환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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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의 졸음을 참고해 조금씩 수면 시간을 바꿔가며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